논문제목 : 『迎鳳志』의 지식사적 의미
저자 : 임근실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보조원)
등재지 : 「민족문화논총」 제 69집
발행처 :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주제어 : 서원. 지식. 영봉지, 서원지, 지식인 네트워크, 16세기
<요약>
이 글은 『迎鳳志』를 분석하여 조선에서 書院과 書院志가 만들어지고, 서원 知識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고찰하는 사례 연구의 하나이다. 16세기 중엽, 盧慶麟은 迎鳳書院을 건립하고, 서원지인 『迎鳳志』를 편찬하였다. 『迎鳳志』는 현전하는 3종의 조선전기 書院志중 하나로, 體制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迎鳳志』는 서원과 관련한 지식을 매개로 형성된 知識人의 네트워크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모두 性理學이라는 지식을 보급하려 노력하였고, 그 실체를 구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書院을 보급하였다. 또한 『迎鳳志』를 통해 지식인의 지식 교류 양상에서 논의된 서원 知識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영봉지』에 인용된 書籍과 藏書목록을 분석하여 지식의 유통과 集積을 검토하였다. 이것은 16세기 서원 지식의 생성과정과 서원에서 공유하는 知識범위의 확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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