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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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이덕형(1561~1613)의 외교 지식 축적과 구현, 한일관계사연구, 2018.08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8.08.24
  • 조회수: 416

  논문제목 : 이덕형(1561~1613)의 외교 지식 축적과 구현

 

  저자 : 김태훈(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등재지 : 『한일관계사연구』 61

 

  발행처 : 한일관계사학회

 

  주제어 : 李德馨, 임진왜란, 외교 활동(宣慰使?接伴使), 지식의 축적과 구현, 대일통교체제 구축

 

  <요약>

  본 연구는 한음 이덕형의 외교 활동과 업적을 ‘지식의 축적과 구현’의 시각에서 검토한 논문이다. 본고는 이덕형이라는 특정 인물의 활약상과 업적을 나열하여 역사상의 위인으로 부각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이덕형의 외교 활동과 성과를 분석함으로써 그가 외교정책을 주도할 만한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재구성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이, 시차를 두고 최종적으로 외교정책에 반영되고 또 외교체제의 구축과 같은 방식으로, 구현되는 매커니즘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덕형의 외교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出仕 이후부터 임진왜란기, 선조 말년, 광해군대 초반의 3시기로 구분하여 검토하였다. 제1기를 실무자로서 활발한 외교 활동과 성과를 이루면서 지식을 축적하는 시기로, 제2기를 주도적 입지를 확보한 이덕형의 대외정책 구상이 정책으로 추진되다가 일부 한계를 노정하며 굴절?좌절되는 시기로, 그리고 제3기를 축적된 외교 지식이 대일통교체제 구축 과정에서 온전히 구현되는 시기로 파악하였다. 요컨대 외교 전문가로서 활동하면서 축적된 지식에 기반 한 이덕형의 대외정책 구상과 외교 지식이 구현되는 시점을 광해군대 초반 대일통교체제 재편 과정으로 상정하고, 그때 구축된 대일통교체제를 이덕형 외교론의 결론으로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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