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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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19세기 일본 서간을 통해 본 문인의 교류 - 교토대학 문학부 소장 교쿠테이 바킨(曲亭馬琴)의 서간을 중심으로 -, 2021. 02

  • 작성자: 관리자 (admin)
  • 작성일: 2021.03.11
  • 조회수: 1448

논문제목 : 19세기 일본 서간을 통해 본 문인의 교류 - 교토대학 문학부 소장 교쿠테이 바킨(曲亭馬琴)의 서간을 중심으로 -

 

저자 : 홍성준(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교수)

 

등재지 :일어일문학연구116

 

발행처 : 한국일어일문학회

 

주제어 : 교쿠테이 바킨: 지식: 서간: 문인: 비평: Kyokutei Bakin: Knowledge: Epistle: Literary people: Criticism

 

<요약>

일본 근세는 출판업이 발달하고 많은 서적이 유통됨에 따라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문인의 집필 활동도 활발해졌으며, 문인들 간의 지적, 학문적 교류 또한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19세기에 활약한 쿄쿠테이 바킨은 작품 말고도 일기, 서간, 수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남겼다. 바킨의 작가 인생 중 후반기의 기록이 대부분이지만 그의 당시 교우관계와 사상, 그를 둘러싼 사건과 사고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기록물은 아주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간은 바킨이 가까운 문인들과 주고받은 안부와 문답 내용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문인 간의 교류 상황을 살펴보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바킨의 서간 연구는 그가 교류한 문인과의 인적 교류와 작품 내용의 공유와 비평을 중심으로 한 지적 교류로 구분할 수 있다. 이렇듯 서간의 면밀한 분석과 검토 작업을 통하여 일본 근세 후기 문인의 교류 양상의 일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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