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제목 : 20세기 중국 지식인의 문화관 ― 錢穆의 文化哲學을 中心으로 ―
저자 : 윤지원(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교수)
등재지 :『일본학연구』 제 62집
발행처 :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주제어 : 전목, 문화철학, 중서문화, 칠요소, QianMu, philosophy of culture, Chinese and Western culture, three ranks, seven constituents
<요약>
전목은 20세기 중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그 어떤 사회의식 형태든 사회적 존재의 산물이며 문화철학의 탄생과 형성 그리고 발전은 특정한 사회시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전목은 역사적 고찰과 철학적 사상을 결합하여 자기만의 독특한 문화철학 체계를 구축한다. 그는 문화란 “점진적인 발전의 오랜 역사 과정에서 형성된 대규모 그룹의 삶”이라 정의하며 문화를 세 종류로 나누고 인류 생활의 다양한 형태를 7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문화의 세 유형’과 ‘칠 요소’라 부른다. 전목은 문화와 문명의 관계 그리고 문화를 대하는 방법과 태도에 대해서 고찰하였고, 중국문화의 변화 과정과 미래 발전의 시야에서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기본 관점을 제기한다. 그는 동서양의 서로 다른 경제적 특징과 자연환경이 동・서문화의 본질적 차이의 원인이라 지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문화는 내경적 농경문화로 서양문화는 외경적 상업문화라 이야기한다. 전목의 문화철학 체계와 중・서문화에 대한 그의 비교는 오늘날 동아시아 문화연구에 중요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주며 미래 문화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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