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제목 : 여말선초 지식인집단의 변화양상
저자 : 맹영일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등재지 :『고전과 해석』제 26집
발행처 :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주제어 : 麗末鮮初 , 知識人集團 , 新進士大夫 , 載道論 , 崔滋 , 鄭道傳
<요약>
원의 침입이후 고려는 정치세력의 변화가 급속히 이루어졌다. 고려 전기까지 정치적 주도세력이었던 귀족세력들은 무신난과 원나라의 침입 등 사회?정치적 변화로 인해 점점 영향력을 잃게 되었고,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였다. 신흥사대부라 불리던 이들은 이후 중심세력으로 성장하였으며, 조선을 건국하는 과정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이색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하던 이들 신진사대부들은 정국의 변화 속에서 고려를 지키고자 했던 집단과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는 집단으로 나뉘어졌다. 이들은 유학이라는 공통된 사상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으나 정치 지형의 변화에 따라 사상의 분기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는 문학론에서도 나타난다. 고려말 신진사대부에 의해 처음 제기되었던 재도론적 문학론은 조선 초기에 이르러 다른 양상을 보였다. 고려 말기의 문인들은 문학에 있어서 사장을 중시하는 문인 중심의 문학관을 주장하였으나, 조선 초기의 문인들은 도덕을 중시한 유자의 문학관을 주장하였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학론의 변화를 통해 여말선초 지식인집단의 변화양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載道論的 문학론’을 처음 제기했던 최자와 ‘文以載道’의 문학론을 주장했던 정도전의 문학론을 통해 지식인집단의 변화양상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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