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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교쿠데이 바킨과 일본신화, 일본학연구, 2018
저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8-12-04 18:32:08
첨부파일 :

논문제목 : 교쿠테이 바킨과 일본신화

 

저자 : 홍성준(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등재지 : 「일본학연구」제 54집

 

발행처 :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주제어 : 교쿠테이 바킨, 신화, 엔세키잣시, 겐도호겐, 난소 사토미 핫켄덴

 

<요약>

 

교쿠테이 바킨(曲亭馬琴)의 수필집 『엔세키잣시(燕石雑志)』와 『겐도호겐(玄同放言)』에는 일본신화와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엔세키잣시』의 「해의 신(日の神)」에서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天照大御神)를 둘러싼 학자의 의문을 풀고, 신화 속 한자의 독음과 훈독이 어떠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겐도호겐』에서는 히루코(蛭児)와 스사노오(素戔嗚)를 천상(天象)의 관점에서 고증하고, 신명(神名)의 발음과 올바른 한자표기에 관한 독자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바킨은 일본신화를 설명하고 있음에도 중국문헌을 인용하는 특징을 보인다. 

한편, 바킨의 요미혼 작품인 『난소 사토미 핫켄덴(南総里見八犬伝)』과 『진세쓰 유미하리즈키(椿説弓張月)』에서 신화를 받아들여 이야기 구상에 이용하거나 직접 인용한 사례가 보인다. 『핫켄덴』에서는 등장인물을 명전자성(名詮自性)으로 명명(命名)하고 반호신화(槃瓠神話)와 난생신화(卵生神話)에서 모티프를 따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또한 『유미하리즈키』에서는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彦火火出見尊) 신화에 따라 해신(海神)과 해궁(海宮)이 작품 구상에 이용되어 있고, 야마토타케루 전승에 등장하는 오토타치바나히메(弟橘姫)의 입수장면을 그대로 받아들여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바킨의 신화 내용 해석이 일반적인 해석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일부분 특수한 해석을 찾아볼 수가 있으며 이러한 해석이 그의 작품에 반영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수필과 작품 내용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분석된 수필 내용과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신화적 요소들을 결부시켜 고찰한다면 그의 작품 속에서 일본신화의 내용이 함축적으로 이용되어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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