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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소설신수(小説神髄)』의 역사소설론 -지식 수용의 관점으로 본 과도기적 특징을 중심으로-,
저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8-12-04 17: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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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목 『소설신수(小説神髄)』의 역사소설론 -지식 수용의 관점으로 본 과도기적 특징을 중심으로-

 

저자 : 홍성준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주제어 소설신수, 역사소설, 지식, 쓰보우치 쇼요, 요미혼


 

<요약>

이 논문은 근세 요미혼의 특징을 살펴보고 근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서양에서 들어온 문학사조가 당시 일본 문학계에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그 양상을 논한다. 그리고 쓰보우치 쇼요가『소설신수』에서 논한 역사 소설론을 분석하여 당시 역사소설의 방법과 흐름을 파악한다. 

메이지시대에 들어서 서양의 실용주의 문학관과 사실주의 문학관이 들어오고, 일본문학계는 기존의 통속소설의 흐름을 이어받을 것인가, 아니면 서양의 사상을 받아들인 소설장르를 발전시킬 것인가로 혼란스러운 국면을 맞이하였다. 이러한 문명개화로 인한 전통문화와 서양문명의 충돌을 이 시기 문학의 특징 중 하나로 볼 수가 있다. 현대에 말하는 역사소설은 근세기에 유행한 요미혼이 발전한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근세전기에는 백화소설을 번안한 작품이 많았고, 근세후기에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가미한 작품이 많이 나왔다. 그리고 근대에 접어들어 서양사조가 들어와 새로이 정착하면서 문학계를 비롯한 문화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문학계에서 추구하는 문학사조가 변화하게 된 과도기적인 시기가 바로 메이지 초기라 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발표된 쓰보우치 쇼요(坪内逍遥, 1859-1935)의 평론집『소설신수(小説神髄)』(1885년 간행)가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였다. 소설을 예술로 승화 시키고 일본 근대문학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것이 바로 『소설신수』이며, 이 평론집은 근세문학에서 근대문학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에서 서양의 문학사조가 들어오고 일본문학에서 그러한 문학지식을 어떻게 활용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쇼요의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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